셀프 톤다운 거품염색약 TOP 3 추천

요즘 코로나라 헤어숍 가기에도 꺼려지시지 않나요? 저도 항상 헤어숍을 다니다가 요즘엔 셀프 염색을 하고 있는데요. 뿌리 염색을 셀프로 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아예 톤다운을 했습니다. 그럼 내 돈 내산 톤다운 염색약 추천드릴게요.

1. 에뛰드 핫 스타일 버블 헤어 컬러링 염색제 - 딥블랙

요즘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에뛰드하우스의 핫 스타일 버블 헤어 컬러링 컬러입니다.
이 제품은 애쉬 골드 컬러가 가장 인기가 많아 저도 애쉬 골드 컬러로 여러 번 사용해봤는데, 일단 다른 거품염색약에 비해 양이 많습니다. 머리숱이 별로 없는 가슴까지 오는 기장의 머리 길이인데 한 통으로도 충분히 염색이 가능했고요. 가슴 기장으로 머리숱이 많은 분이라면 두 통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머리 안 감은 날에 염색을 해줘서 두피에 자극이 가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염색약 자체가 순하게 느껴졌던 게 냄새가 강하고 독하거나 눈이 시리거나 하는 증상이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트리트먼트로 마무리해주면 머릿결도 부들부들해지고 기분 좋아졌어요!

딥 블랙 컬러로 톤다운 하면 완전히 블랙으로 시커멓게 되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검정이 돼요. 그만큼 머리 감을 때 마다 물은 많이 빠집니다.

2. 미쟝센 헬로 버블 염색제 - 다크초코턴컬러

올리브영에서 자주 보는 국민 템이죠, 블랙핑크가 모델이라 더 유명해진 미장센 헬로 버블 염색약입니다. 초코 브라운 컬러가 더 유명하지만 색깔이 예쁘게 잘 안 나와서 저도 실패했었거든요. 하지만 톤다운에는 다크초코 턴 컬러가 제격인 것 같아요. 한번 만으로도 색깔이 확 어두워져서 좋았어요.

색은 빠지면서 좀 붉은 끼가 나는 톤다운 컬러였어요. 다크초코 컬러기 때문에 처음엔 꽤 어두워서 블랙 톤으로 보이지만 며칠 지나면 붉은 끼 도는 다크 브라운으로 보일 거예요.

전 머리숱이 없어서 가슴 기장이어도 한 통이면 약간 모자란듯하게 다 썼는데, 머리숱 많으시면 두 통 하셔야 될 거예요!

3.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 컬러 염색약 - 쇼콜라 브라운 / 브뤼셀 쇼콜라

거품염색에 질려서 올리브영에서 찾아보다가 푸딩 염색약을 사게 되었었는데, 일반 크림 염색약은 바르기 정말 어렵지만 푸딩 염색약은 바르기도 정말 쉽습니다. 한 번쯤 도전해봐도 좋을 제형이에요.

일단 말랑말랑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쇼코라 브라운이 톤다운 컬러로 딱 좋은데 정말 어둡게 되는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어두운 브라운톤으로 바꿔줍니다. 양은 머리숱 많이 없는 가슴 기장 기준으로도 한 통 반에서 두 통 정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너무 블랙으로 되기 싫으신 분들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컬러로 염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