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고 있네요. 가을과 겨울, 초 봄까지 어울리는 향수를 찾고 계시지만 우리가 잘 아는 흔한 향보다는 특별한 향을 찾고 싶으시다면, 이번 가을엔 딥티크의 플레르 드 뽀 향수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향 설명
딥티크 플레르 드 뽀는 피부의 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비교할 수 없는 오 드 퍼퓸의 독특한 머스크 향이 매력적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머스크 노트와 아이리스 핀치가 결합되어 광채가 가득하고 매트하며 시원한 차원의 향을 만들어냅니다.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향에 빠져보세요.
향 원료
탑 노트 : 베르가못, 이탈리안 만다린
미들 노트 : 아이리스, 피어, 핑크 페퍼, 플럼, 암브레트
베이스 노트 : 머스크
전성분
변성알코올, 향료, 정제수, 리모넨, 리날룰, 알파-아이소 메틸 아이오 논, 파네솔, 시트랄, 제라니 올, 시트 로넬 올,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에칠헥실 살리실레이트, 부틸 메톡 시디 벤조일 메탄, 벤질알코올, 비에이 치티, 펜타에리스리틸테트라-다이-T-부틸하이드록시하이드로신나메이트, 토코페롤
플레르 드 뽀에 대하여
플레르 드 뽀에 대해 우리가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로는 '딱 내 몸에서 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살 냄새 같다' 일거예요. 저는 이게 정말 가장 잘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 버렸을 때는 담배나 후추에서 나는 텁텁하고도 약간 스파이시한 향이 나는데 이 형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맞게 되면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향이 지나가고 나면 진짜 살 냄새가 시작됩니다.
플레르 드 뽀는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향수예요. 머스크와 아이리스가 어우러진 파우더리 한 향이고 향 자체가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봄이나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더 잘 어울립니다. 남성분이 뿌릴 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고, 여성 분이 뿌렸을 경우에는 조금 반전 매력으로 보일 수 있을 거예요. 향 자체가 굉장히 중성적이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옷을 자주 입는 저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플레르 드 뽀를 뿌릴 때는 조금 중성적인 느낌의 캐주얼한 옷을 입을 때에만 뿌리고 나가는 편입니다.
전형적인 머스크 향이 아니라 머스크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을 드릴 수는 없어요. 꼭 먼저 시향을 하신 뒤에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조금 특별한 향, 흔하지 않은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가장 피드백을 많이 받은 향수예요. 어디에서 흔히 맡아볼 수 없는 향이기 때문인데요. 오 드 퍼퓸이라 향 지속력이 굉장히 강하니 첫 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전 날에 입을 옷이나 에코백 등에 살짝 뿌려놓으시면 다음 날에 향이 은은하게 풍겨져서 부담스럽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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