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2434명

24일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43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1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입니다. 지난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087명→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6명→2434명으로 차츰 줄어드는 듯하더니 당일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코로나-확진자-현황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며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는데요.

서울 903명, 인천 140명, 경기 704명으로 수도권 지역만 총 1747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669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 자율 중 약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약 일주일 간으로 길어지면서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집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 염려됩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8월 31일 시장 종사자의 지인 1명이 확진된 후 현재까지 56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는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추석 연휴 기간 중 새로 감염된 환자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앞으로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무증상자들이 추석 연휴 기간동안 가족과의 만남 또는 여름휴가 등을 이유로 전 지역으로 퍼졌는데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이 연휴가 끝나고 집, 직장, 학교 등으로 복귀하면서 바이러스가 더 넓게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백신 2차 접종까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백신을 맞았다는 것으로 안심하고 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개인 모임, 집단 모임을 자제하는 방침이 다시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접종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며 모두 함께 접종해야 집단 면역력이 향상되어 일상에 회복도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기 전에 모두가 접종 참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지역별-확진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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